about. 테일하이 피플 (TAILHIGH People)
‘테일하이 피플’은 반려견과 더 편안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테일하이와 함께하는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조명합니다. 반려견과 쌓아온 시간과 기록을 통해 기분좋은 온기와 공감을 나눌게요.
완벽한 자연보다 눈부신 우리 가족의 첫 번째 셔터
전 세계의 거친 대자연을 누비던 베테랑 포토그래퍼의 일상에 새로운 가족, ‘히뭉이’가 찾아왔습니다. 길 없는 오지도 거침없이 걷는 전문가이지만, 반려견과의 아웃도어는 처음이라며 ‘독-백패킹’ 입문자를 위한 클래스의 수강생을 자처한 ‘초보 아빠’이기도 하죠.
완벽한 자연 풍경 속 역동적인 한 컷을 담던 렌즈 너머, 이제는 반려견과 발맞춰 걷고 있는 아웃도어 포토그래퍼 백경록 작가님의 따뜻한 시선을 인터뷰로 담았습니다.
히뭉이와의 운명 같은 첫 만남부터 새로운 가족과 꿈꾸는 아웃도어 버킷리스트까지. 반려견과의 자연 속 낭만을 꿈꾸는 백경록 작가님의 이야기를 <테일하이 피플>이 소개합니다.
"우리는 가족이 될 운명이었어요”
| 전 세계의 유명 명산은 물론이고, 하이킹과 트레일러닝 등 대한민국의 가장 역동적인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내는 아웃도어 전문 포토그래퍼로 활동하고 계신데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자연을 즐기며 한계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카메라를 들고 뛰어가는 아웃도어 전문 포토그래퍼 백경록입니다.
주로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아웃도어 브랜드의 광고나 다이내믹한 행사 현장을 촬영하고 있고요. 산 정상에서 거친 숨을 몰아쉬며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순간을 담아내는 국내 유일의 ‘등산 웨딩 스냅 작가'라는 특별한 타이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 아웃도어 현장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작가님 또한 엄청난 체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
언제부터 이런 활동을 즐기셨는지, 어떤 계기로 아웃도어 전문 포토그래퍼의 길을 걷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 사실 저는 5년 반 동안 책상 앞을 지키던 스타트업 인사담당자였습니다. (웃음)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주말이면 무조건 밖으로 나갈 만큼 운동과 사진은 저의 일주일을 버티게 해주는 유일한 취미였죠.
'언젠가 이걸 직업으로 삼고 싶다'는 막연한 꿈만 꾸고 있었는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우리나라 아웃도어 시장이 급격히 커지면서 '아, 지금이 하고 싶은걸 해야할 시기다’ 싶었어요.
그래서 과감하게 사직서를 던지고 제가 가장 사랑하는 아웃도어 분야를 전문적으로 촬영하는 포토그래퍼의 길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 다이내믹한 작가님의 일상에 최근 소중한 새 가족이 찾아왔습니다. 작가님과 반려견 ‘히뭉이’의 운명적인 첫 만남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히뭉이를 처음 알게 된 건 임시보호자님이 업로드하신 SNS의 영상을 통해서였어요. 아내와 반려견 입양을 결심한 뒤로 수많은 반려견 보호소와 임시보호자님의 SNS를 꾸준히 봐왔거든요.
보통은 아무리 예쁜 강아지를 봐도 일주일쯤 지나면 기억 속에서 잊혀지기 마련인데, 영상에서 마주했던 히뭉이의 얼굴은 며칠이 지나도 머릿속을 떠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직접 만나보자!" 하고 찾아갔는데, 딱 두 번의 만남 만에 아내와 제 머릿속에 번쩍하고 같은 생각이 스쳤어요. "아, 우리는 가족이 될 수밖에 없는 운명이구나!" 하고요.
"아웃도어 마니아도 쩔쩔매는 반려견 케어의 매운맛”

| 최장거리 트레일러닝 코스를 완주하실 만큼 작가님은 이미 한계에 도전하는 ‘프로 아웃도어인’이시잖아요.
하지만 4개월 차 반려견과 함께하는 일상은 또 다른 차원의 한계(?)를 느끼게 할 것 같습니다. 아웃도어 활동과 초보 견주의 현실, 둘 중 어느 쪽이 체력적으로 더 '매운맛'인가요?
: 반려견 육아가 상상을 초월한 매운맛인 것 같아요. 사실 아웃도어 활동은 땀 흘리고 고생한 만큼 체력이 붙고 멋진 결과물이 나오거든요. 그런데 반려견을 돌보는 건 제 노력이나 의지랑은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더라고요.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고 매일매일 새로운 시행착오의 연속이죠. 게다가 히뭉이는 '실외 배변'을 해야해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밖으로 모시고(?) 나가야해요. 러닝 대회는 결승선이라도 있지, 히뭉이와의 배변 산책은 네버엔딩입니다. (웃음)

| 현시점 아웃도어 씬의 가장 중심에서 활동하시는 베테랑임에도 불구하고 <오픈 트레일> 클래스에 수강생으로 참여해 주셨습니다.
굳이 이번 클래스에 교육생을 자처하신 결정적인 이유가 있나요?
: 직업 특성상 아웃도어 활동 경험이 꽤나 다양한 편이라고 자부하지만, 반려견과 함께 하는 아웃도어 활동은 아예 다른 환경이잖아요. 분명 제가 놓치거나 모르는 디테일들이 산더미일 거라고 생각했죠.
내친김에 히뭉이가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제대로 된 아웃도어 매너와 활동 습관을 가르쳐주고 싶었어요.
첫 단추를 잘 끼워야 앞으로 히뭉이랑 오랫동안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행복하게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을 테니까요. 그래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수강 신청’ 버튼을 눌렀습니다!
<오픈 트레일> 클래스란?
테일하이의 아웃도어 프로젝트 그룹 <노-리밋 아웃랜드>에서 기획한 <오픈 트레일> 클래스는 반려견과 함께 자연으로 향하고 싶지만, 첫 시작을 어려워하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한 ‘독-백패킹’ 입문 클래스입니다.
낯선 자연환경에 적응하는 법부터 백패킹 기초 이론까지. 반려견과 자연을 누비기 위해 필요한 모든 과정을 3주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는 클래스를 통해 직접 경험할 수 있죠. 백경록 작가님처럼 아이와의 올바른 첫걸음을 준비하는 보호자님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클래스를 마치고 지난 4월, 첫 수료생을 배출했습니다.
클래스를 통해 든든한 기본기까지 다진 히뭉이네! 이제 배낭을 메고 본격적인 모험을 떠날 일만 남은 것 같은데요. 이들 세 가족이 꿈꾸는 다음 목적지는 과연 어디일까요?
"완벽한 자연보다 눈부신 우리 가족의 첫 번째 셔터"

| 등산을 주저하던 아내분도 이제 히말라야 트레킹을 다녀올 만큼 프로 등산러가 되셨고, 히뭉이까지 합류하며 완벽한 세 식구가 되었습니다.
훗날 ‘독-백패커’로서 히뭉이와 가장 먼저 떠나고 싶은 첫 목적지는 어디인가요? 히뭉이와 함께하는 작가님의 ‘아웃도어 버킷리스트'가 궁금합니다.
: 얼마 전 히뭉이와 생애 첫 캠핑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집 밖에서 자 본 경험이 없다 보니 잠자리가 조금 낯선 듯 불편해 보이기도 했지만요. 이렇게 몇 번 더 텐트 맛을 보여주면서 완벽히 적응시키고 나면, 제가 평소 자주 방문하는 검단산으로 첫 백패킹 데뷔전을 치를 계획입니다.
그렇게 언젠가는 우리 세 식구가 함께 알프스를 넘는 ‘뚜르 드 몽블랑(줄여서 TMB)’ 트레킹을 떠날 수 있겠죠? 생각만 해도 벌써 심장이 뜁니다!
| 작가님의 머릿속에는 이미 히뭉이와 자연을 함께 누비는 모습을 상상하고 계실 것 같아요.
역동적인 아웃도어인들을 촬영하던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앞으로 히뭉이를 담아낼 사진들은 작가님에게 어떤 온도로 다가올까요?
: 대자연의 압도적인 풍경이나, 한계에 도전하며 땀 흘리는 사람들을 담는 것도 가슴 벅찬 일이지만, 신기하게도 히뭉이를 카메라에 담을때는 완전히 다른 감정이 훅 밀려와요.
단순히 ‘히뭉이의 순간’만이 아니라, '우리 가족이 함께하는 순간’을 기록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셔터를 누를 때마다 마음이 몽글몽글해진달까요? 저에게도, 아내에게도 훨씬 더 뜨겁고 특별한 온도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 반려견과 멋진 자연을 누비고 싶지만 아직 시작하지 못한 보호자분들이 많습니다.
아웃도어 씬의 대선배이자, 이제 막 발을 맞추기 시작한 같은 ‘초보 보호자’의 입장에서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는 한마디를 부탁 드립니다.
: 어떤 일이든 처음부터 완벽하게 준비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면 시작이 더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정보와 준비물만 갖춰졌다면, 일단 가벼운 마음으로 문밖을 나서보세요.
부딪혀보고 부족한 건 다음에 보완하면 되거든요. 그러니 일단 밖으로 나가세요! 코에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는 순간, 여러분도 즐거운 아웃도어 활동에 푹 빠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한계와 기록을 넘어, 반려견과 함께 발맞추는 방법을 새롭게 배워가고 있는 백경록 작가님. "단지 히뭉이의 순간이 아니라, 우리 가족의 순간을 기록하는 일입니다.”라고 말하는 그가 앞으로 렌즈에 담아낼 히뭉이와의 낭만적인 아웃도어 여정이 벌써 눈앞에 그려지는 듯합니다.
여러분도 망설임을 깨고 문밖을 나설 준비가 되셨나요? 작가님의 말처럼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기꺼이 첫발을 내디딜 용기만 있다면 그곳이 어디든 우리 아이와의 완벽한 추억이 될 테니까요.
히뭉이네 가족이 인생의 버킷리스트에 도전하는 그 날의 눈부신 첫걸음을 테일하이가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about. 테일하이 피플 (TAILHIGH People)
‘테일하이 피플’은 반려견과 더 편안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테일하이와 함께하는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조명합니다. 반려견과 쌓아온 시간과 기록을 통해 기분좋은 온기와 공감을 나눌게요.
완벽한 자연보다 눈부신 우리 가족의 첫 번째 셔터
전 세계의 거친 대자연을 누비던 베테랑 포토그래퍼의 일상에 새로운 가족, ‘히뭉이’가 찾아왔습니다. 길 없는 오지도 거침없이 걷는 전문가이지만, 반려견과의 아웃도어는 처음이라며 ‘독-백패킹’ 입문자를 위한 클래스의 수강생을 자처한 ‘초보 아빠’이기도 하죠.
완벽한 자연 풍경 속 역동적인 한 컷을 담던 렌즈 너머, 이제는 반려견과 발맞춰 걷고 있는 아웃도어 포토그래퍼 백경록 작가님의 따뜻한 시선을 인터뷰로 담았습니다.
히뭉이와의 운명 같은 첫 만남부터 새로운 가족과 꿈꾸는 아웃도어 버킷리스트까지. 반려견과의 자연 속 낭만을 꿈꾸는 백경록 작가님의 이야기를 <테일하이 피플>이 소개합니다.
"우리는 가족이 될 운명이었어요”
| 전 세계의 유명 명산은 물론이고, 하이킹과 트레일러닝 등 대한민국의 가장 역동적인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내는 아웃도어 전문 포토그래퍼로 활동하고 계신데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자연을 즐기며 한계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카메라를 들고 뛰어가는 아웃도어 전문 포토그래퍼 백경록입니다.
주로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아웃도어 브랜드의 광고나 다이내믹한 행사 현장을 촬영하고 있고요. 산 정상에서 거친 숨을 몰아쉬며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순간을 담아내는 국내 유일의 ‘등산 웨딩 스냅 작가'라는 특별한 타이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 아웃도어 현장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작가님 또한 엄청난 체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
언제부터 이런 활동을 즐기셨는지, 어떤 계기로 아웃도어 전문 포토그래퍼의 길을 걷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 사실 저는 5년 반 동안 책상 앞을 지키던 스타트업 인사담당자였습니다. (웃음)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주말이면 무조건 밖으로 나갈 만큼 운동과 사진은 저의 일주일을 버티게 해주는 유일한 취미였죠.
'언젠가 이걸 직업으로 삼고 싶다'는 막연한 꿈만 꾸고 있었는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우리나라 아웃도어 시장이 급격히 커지면서 '아, 지금이 하고 싶은걸 해야할 시기다’ 싶었어요.
그래서 과감하게 사직서를 던지고 제가 가장 사랑하는 아웃도어 분야를 전문적으로 촬영하는 포토그래퍼의 길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 다이내믹한 작가님의 일상에 최근 소중한 새 가족이 찾아왔습니다. 작가님과 반려견 ‘히뭉이’의 운명적인 첫 만남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히뭉이를 처음 알게 된 건 임시보호자님이 업로드하신 SNS의 영상을 통해서였어요. 아내와 반려견 입양을 결심한 뒤로 수많은 반려견 보호소와 임시보호자님의 SNS를 꾸준히 봐왔거든요.
보통은 아무리 예쁜 강아지를 봐도 일주일쯤 지나면 기억 속에서 잊혀지기 마련인데, 영상에서 마주했던 히뭉이의 얼굴은 며칠이 지나도 머릿속을 떠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직접 만나보자!" 하고 찾아갔는데, 딱 두 번의 만남 만에 아내와 제 머릿속에 번쩍하고 같은 생각이 스쳤어요. "아, 우리는 가족이 될 수밖에 없는 운명이구나!" 하고요.
"아웃도어 마니아도 쩔쩔매는 반려견 케어의 매운맛”
| 최장거리 트레일러닝 코스를 완주하실 만큼 작가님은 이미 한계에 도전하는 ‘프로 아웃도어인’이시잖아요.
하지만 4개월 차 반려견과 함께하는 일상은 또 다른 차원의 한계(?)를 느끼게 할 것 같습니다. 아웃도어 활동과 초보 견주의 현실, 둘 중 어느 쪽이 체력적으로 더 '매운맛'인가요?
: 반려견 육아가 상상을 초월한 매운맛인 것 같아요. 사실 아웃도어 활동은 땀 흘리고 고생한 만큼 체력이 붙고 멋진 결과물이 나오거든요. 그런데 반려견을 돌보는 건 제 노력이나 의지랑은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더라고요.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고 매일매일 새로운 시행착오의 연속이죠. 게다가 히뭉이는 '실외 배변'을 해야해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밖으로 모시고(?) 나가야해요. 러닝 대회는 결승선이라도 있지, 히뭉이와의 배변 산책은 네버엔딩입니다. (웃음)
| 현시점 아웃도어 씬의 가장 중심에서 활동하시는 베테랑임에도 불구하고 <오픈 트레일> 클래스에 수강생으로 참여해 주셨습니다.
굳이 이번 클래스에 교육생을 자처하신 결정적인 이유가 있나요?
: 직업 특성상 아웃도어 활동 경험이 꽤나 다양한 편이라고 자부하지만, 반려견과 함께 하는 아웃도어 활동은 아예 다른 환경이잖아요. 분명 제가 놓치거나 모르는 디테일들이 산더미일 거라고 생각했죠.
내친김에 히뭉이가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제대로 된 아웃도어 매너와 활동 습관을 가르쳐주고 싶었어요.
첫 단추를 잘 끼워야 앞으로 히뭉이랑 오랫동안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행복하게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을 테니까요. 그래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수강 신청’ 버튼을 눌렀습니다!
<오픈 트레일> 클래스란?
테일하이의 아웃도어 프로젝트 그룹 <노-리밋 아웃랜드>에서 기획한 <오픈 트레일> 클래스는 반려견과 함께 자연으로 향하고 싶지만, 첫 시작을 어려워하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한 ‘독-백패킹’ 입문 클래스입니다.
낯선 자연환경에 적응하는 법부터 백패킹 기초 이론까지. 반려견과 자연을 누비기 위해 필요한 모든 과정을 3주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는 클래스를 통해 직접 경험할 수 있죠. 백경록 작가님처럼 아이와의 올바른 첫걸음을 준비하는 보호자님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클래스를 마치고 지난 4월, 첫 수료생을 배출했습니다.
클래스를 통해 든든한 기본기까지 다진 히뭉이네! 이제 배낭을 메고 본격적인 모험을 떠날 일만 남은 것 같은데요. 이들 세 가족이 꿈꾸는 다음 목적지는 과연 어디일까요?
"완벽한 자연보다 눈부신 우리 가족의 첫 번째 셔터"
| 등산을 주저하던 아내분도 이제 히말라야 트레킹을 다녀올 만큼 프로 등산러가 되셨고, 히뭉이까지 합류하며 완벽한 세 식구가 되었습니다.
훗날 ‘독-백패커’로서 히뭉이와 가장 먼저 떠나고 싶은 첫 목적지는 어디인가요? 히뭉이와 함께하는 작가님의 ‘아웃도어 버킷리스트'가 궁금합니다.
: 얼마 전 히뭉이와 생애 첫 캠핑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집 밖에서 자 본 경험이 없다 보니 잠자리가 조금 낯선 듯 불편해 보이기도 했지만요. 이렇게 몇 번 더 텐트 맛을 보여주면서 완벽히 적응시키고 나면, 제가 평소 자주 방문하는 검단산으로 첫 백패킹 데뷔전을 치를 계획입니다.
그렇게 언젠가는 우리 세 식구가 함께 알프스를 넘는 ‘뚜르 드 몽블랑(줄여서 TMB)’ 트레킹을 떠날 수 있겠죠? 생각만 해도 벌써 심장이 뜁니다!
| 작가님의 머릿속에는 이미 히뭉이와 자연을 함께 누비는 모습을 상상하고 계실 것 같아요.
역동적인 아웃도어인들을 촬영하던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앞으로 히뭉이를 담아낼 사진들은 작가님에게 어떤 온도로 다가올까요?
: 대자연의 압도적인 풍경이나, 한계에 도전하며 땀 흘리는 사람들을 담는 것도 가슴 벅찬 일이지만, 신기하게도 히뭉이를 카메라에 담을때는 완전히 다른 감정이 훅 밀려와요.
단순히 ‘히뭉이의 순간’만이 아니라, '우리 가족이 함께하는 순간’을 기록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셔터를 누를 때마다 마음이 몽글몽글해진달까요? 저에게도, 아내에게도 훨씬 더 뜨겁고 특별한 온도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 반려견과 멋진 자연을 누비고 싶지만 아직 시작하지 못한 보호자분들이 많습니다.
아웃도어 씬의 대선배이자, 이제 막 발을 맞추기 시작한 같은 ‘초보 보호자’의 입장에서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는 한마디를 부탁 드립니다.
: 어떤 일이든 처음부터 완벽하게 준비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면 시작이 더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정보와 준비물만 갖춰졌다면, 일단 가벼운 마음으로 문밖을 나서보세요.
부딪혀보고 부족한 건 다음에 보완하면 되거든요. 그러니 일단 밖으로 나가세요! 코에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는 순간, 여러분도 즐거운 아웃도어 활동에 푹 빠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한계와 기록을 넘어, 반려견과 함께 발맞추는 방법을 새롭게 배워가고 있는 백경록 작가님. "단지 히뭉이의 순간이 아니라, 우리 가족의 순간을 기록하는 일입니다.”라고 말하는 그가 앞으로 렌즈에 담아낼 히뭉이와의 낭만적인 아웃도어 여정이 벌써 눈앞에 그려지는 듯합니다.
여러분도 망설임을 깨고 문밖을 나설 준비가 되셨나요? 작가님의 말처럼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기꺼이 첫발을 내디딜 용기만 있다면 그곳이 어디든 우리 아이와의 완벽한 추억이 될 테니까요.
히뭉이네 가족이 인생의 버킷리스트에 도전하는 그 날의 눈부신 첫걸음을 테일하이가 진심으로 응원합니다!